# 러닝

숫자로 보는 달리기

달리기 기록에 대한 놀라운 일반 상식

 역사상 가장 느린 마라톤 주자에게 출발선의 총소리로부터 결승선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이 54년이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사람의 발은 하루에 0.5리터의 땀을 낸다는 사실은요? 단 1년 동안 27,000 km를 달린 엄청난 마라톤 선수가 있다는 것은요? 아래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  인도의 파우자 싱(Fauja Singh)은 2011년 토론토 마라톤 대회 참가 당시 100세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싱은 사상 최초의 100세 마라톤 주자로 역사에 기록되었으며 물론 이에 따라 사상 최고령 마라톤 주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마라톤 경기에 처음 출전한 것은 불과 그보다 11년 전 89세의 나이로 런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때였습니다. “터번을 두른 토네이도”로 알려진 싱은 2013년을 마지막으로 마라톤계를 은퇴했습니다.
초창기 스마트 스니커의 모습 러닝화는 잘 팔리는 인기 상품 중 하나입니다. 아디다스는 콘티넨탈의 파트너 업체입니다. 콘티넨탈은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하는 달리기용 신발 밑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프랑스의 울트라 러너 세르지 지라드(Serge Girard)는 365일 동안 27,011 km의 거리를 달려 지구력 달리기 세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009년과 2010년 사이 지라드는 25개 나라를 거치며 하루 평균 74 km를 달렸습니다.
  • 매년 스포츠 용품 제조 업계에서는 1,000,000,000(십억) 켤레의 운동화가 팔리고 있습니다. 이는 평균적으로 볼 때 여덟 명 중 한 명은 매년 새 운동화를 산다는 뜻입니다.
  • 연구 조사에 따르면 달릴 때 음악을 청취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기량을 15퍼센트나 높일 수 있습니다.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노래 “Happy”처럼 160 bpm(분당 비트 수)인 노래들은 특히 기량 향상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노래 “Happy”처럼 160 bpm(분당 비트 수)인 노래들은 특히 기량 향상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영국의 울트라러너 제레미 “제즈” 브래그(Jeremy "Jez" Bragg)는 2013년 12켤레의 신발이 닳는 동안 뉴질랜드의 3,054 km 테아라로아 트레일(Te Araroa Trail)을 달렸습니다. 그는 기존 기록보다 12일 빠른 53일 만에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  조 매커너히(Joe McConaughy)는 2017년 미국의 애팔래치아 자연 산책로(Appalachian Trail)를 달리는 동안 곰을 열여섯 마리나 보았습니다. 당시 26세였던 미국인 매커너히는 지원 팀 없이 그 길을 달려 45일 12시간 15분이라는 기록적인 시간 동안 3,524 km를 완주했습니다. 그는 최종 구간을 37시간 동안 자지 않고 달렸습니다. 그는 하루 평균 77 km를 달리며 14개 주를 통과했으며, 훗날 그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열여섯 마리의 곰과 네 마리의 뱀을 보았다고 합니다. 보통 등산객들이 이 산책로 최종 지점에 도착하려면 약 6개월이 필요하며 이전의 기록 보유자는 매커너히에 비해 9일이 더 걸렸습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애팔래치아 자연 산책로 미국의 전설적인 애팔래치아 자연 산책로. 사진: 폴 발레전드(Paul Balegend)
조 매커너히는 45일 12시간 15분이라는 기록적인 시간 동안 애팔래치아 자연 산책로 3,524 km를 완주했습니다. 
  • 2004년 마라톤 선수 제프 와이트먼(Geoff Wightman, 개인 일반 마라톤 최고 기록은 2시간 13분 17초)은 44분 22초의 매우 특별한 “달리기” 기록을 세워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습니다. 그는 1,600 미터의 거리를 손과 발로 기어가며 코로 오렌지를 밀고 갔습니다.
우사인 볼트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남자 우사인 볼트. 사진: Puma
  •  인간의 몸은 한 걸음 걸을 때마다 200개의 근육이 작용합니다. 우리의 발은 26개의 뼈와 33개의 관절, 112개의 인대, 그리고 여러 개의 힘줄과 신경, 동맥이 얽혀 있으며, 이 모두가 매번 조율되어야 하는 복잡한 예술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발 한 개에서 하루에 500 ml의 땀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역사상 가장 빠른 단거리 질주 기록인 시속 44.72 km는 자마이카의 단거리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볼트는 2009년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100미터 결선에서 이 기록을 세웠으며, 같은 대회에서 그는 세 개의 금메달을 땄으며 두 개의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  남자 한 명이 달릴 때 킬로미터당 평균 102 칼로리를 태웁니다. 여자는 89 칼로리에 불과합니다. 추운 겨울 날 온종일 집에서 TV만 보며 조깅하러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집에서 여러 방법을 이용해 체력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그 한 예로, 한 시간 집안일을 할 경우 남자는 300 칼로리, 여자는 240 칼로리를 태울 수 있습니다.
  • 2006년 우주비행사 미하일 튜린(Mikhail Tyurin)이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친 골프 공은 지구를 48바퀴 돌았습니다. 이는 세계 기록일 뿐만 아니라 은하계 기록이기도 합니다! 우주비행사 팀 피크(Tim Peake) 또한 국제 우주 정거장을 이용해 세계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2016년 런던 마라톤 대회 기간 중 피크는 트레드밀 위에서 자신만의 마라톤을 달려 우주에서 가장 빠른 마라톤 주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기록은 3시간 35분 51초였습니다.
미하일 튜린 미하일 튜린은 우주 최장 거리 티샷을 날렸습니다. 사진: NASA
  • 54년 8개월 6일 3시간 32분 20.3초. 어떤 기록의 시간일까요? 이는 실제로 역사상 가장 느린 마라톤 기록입니다. 1912년 카나구리 시조(Kanaguri Shizo)는 일본의 최초 올림픽 참가 선수로 스톡홀름에 도착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카나구리는 “마라톤의 아버지”로 알려진 스타입니다. 18일의 여정과 5일의 회복 기간 후 그는 마침내 섭씨 30도가 넘는 온도의 한 무더운 날 자신의 최초 공식 올림픽 경주를 위한 출발선에 도착했습니다. 그 후 30킬로미터 지점에서 관중 중 한 가족이 주스 한 컵을 주면서 그 집의 정원에서 잠시 쉴 것을 권하자 그는 이를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불행히도 그는 졸다가 깼는데 경주를 완주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1967년 카나구리는 75세의 노인이자 한 대학의 교수로 스톡홀름을 다시 방문했으며 1912년 당시 자신이 멈췄던 바로 그 자리에서 자신의 경주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이번에는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역사상 가장 오래 걸렸던 이 마라톤의 평균 속도는 얼마일까요? 시속 8.4 cm입니다.
  •  인도의 부디아 싱(Budhia Singh)이 최연소 장거리 주자로 세계 기록을 세운 것은 네 살 때였습니다. 2006년 싱은 푸리의 자간나트 사원에서 부바네스와르까지 65 km의 거리를 일곱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싱은 그렇게 어린 나이에 이미 여섯 번의 단축 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인권위원회가 이에 관여한 후 의료진은 그의 건강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인도 정부는 그에게 2013년까지 달리기를 중단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이 되자 그는 달리기에 대한 욕구를 잃었으며 오늘날에는 경주에 거의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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