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빌리티의 미래

세계 최대 국제 자동차 전시회 IAA Mobility 2021에서 주목할 5대 트렌드

International Motor Show Germany에서 IAA Mobility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지성의 인재들에 의한 흥미로운 혁신 연구가 지속됨에 따라 모빌리티의 미래는 밝고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IAA Mobility는 이러한 낙관론뿐만 아니라 현재 자동차 산업 및 관련 연구와 사업을 주도하는 개척 정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와 컨퍼런스는 운송 업계의 그간 장족의 발전과 진화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100여 년간 International Motor Show Germany(독일어로는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을 줄여 IAA로 표기함)는 거의 자동차 전문 행사였습니다. 당초 IAA 자동차 전시회는 원래 베를린에서 열렸으나 최근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올해 이 행사는 명칭을 IAA Mobility로 변경했을 뿐만 아니라 최초로 뮌헨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What will move us next”라는 모토의 이번 컨퍼런스는 독특한 탈중앙화된 행사에서 그린 모빌리티에 중점을 두며, 이를 통해 모빌리티에 관련된 모든 기술 발전 사항들에 대한 집중 조명과 기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개편에 맞춰 연사, 전시자, 개방된 공간의 대부분은 미래의 친환경적 모빌리티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다음은 우리가 가장 기대를 걸고 탐구하려는 5대 혁신 사항입니다.

수천 명의 방문자
(2019)

561

95개국 수천 명의 기자
(2019)

8

25개국에서 참가한 연사
(2019)

227

IAA 2021 트렌드 (40초)

IAA 트렌드 1: 자동화

 약 100년 전 공상 과학 소설 작가들이 처음으로 자율차를 상상한 이후로 자동화된 운전은 다양한 변화를 통해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자율주행차는 이미 존재하며 전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시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점은, 기술 채택률이 변환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최근의 한 Continental Mobility Study 조사 결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자율주행의 전 세계 채택률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UbE 사진

 IAA Mobility 2021 서는 안전한 자율 주행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의 처리에 필요한 컴퓨터 두뇌, 자율차로 인해 적용될 차 내부 디자인의 변화, 그에 따른 기반 시설 관련 효과 같은 주제들이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특히나 이 전시회는 또한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자동화된 대리 주차와 같은 보다 작은 규모의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IAA 트렌드 2: 커넥티비티

 물론 자동화는 커넥티비티 없이는 불가능하며 커넥티비티는 이미 도로 여기저기 우리의 일상 속에, 깊이 엮여 있습니다. 차는 이미 버턴을 누르지 않고도 원격 잠금 해제가 가능하며 IoT(사물 인터넷)와 연결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수신하며 또한 경로 계획은 현 교통 상황에 따라 자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장래에 스마트 음성 어시스턴트는 차와 가정을 서로 연결할 것이며, 차량 센서 시스템의 진화로 인해 특히 위험에 취약한 도로 이용자들에 있어 교통 안전은 늘어날 것이며, 교통 흐름 속에 여러 차량 간의 상호 통신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스마트 수송 시스템

 교차로에서의 상황 판단을 위해 차량과 신호등이 통신한다면 아직은 먼 미래에나 있을 만하게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교차로에는 이미 그러한 기능이 있습니다. 커넥티드 도시는 교통의 모든 당사자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으며 디지털 기술은 또한 지속 가능한 수송의 효율을 높여 줄 것입니다.

IAA 트렌드 3: 고속 충전

 당연한 말이겠지만, 2륜 및 4륜의 전기식 모빌리티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인 확실한 현상으로 자리잡아 왔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앞으로 전기차가 표준이 될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문제는 그에 대한 세부적인 것들입니다. 콘티넨탈과 Varta가 개발한 스쿠터용 파워팩(전원함) 신제품과 같은 차세대 배터리는 주행거리 확대 및 무게 감소, 수명 증가 등 우수한 성능을 제공할 것입니다.

전기차 고속 충전

 하지만 특히 도시 이외의 지역의 경우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충전 방법들은 기술 도입을 위한 핵심 요건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로등 기둥이나 인터넷 분배함 같은 기존의 기반 시설이나 충전용 로봇 또는 유도 충전을 활용하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충전 기기들이 출시됨에 따라 충전을 위해 여러 시간 가동이 정지되던 일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 버릴 것입니다. 350 kW 충전기는 단 20분이면 전기차의 상당한 이동 거리(150~250 km)에 해당하는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는 다시 도로를 달리기 위해 커피 한 잔 마시고 다리 한 번 뻗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E-모빌리티의 핵심이 효율과 지속 가능성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IAA Mobility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IAA 트렌드 4: 지속 가능한 도시의 모빌리티

IAA 전시회에서는 이제껏 처음으로 마이크로모빌리티, 혁신적인 대중 교통, 스마트 기반 시설 등 각종 형태의 모빌리티가 소개될 것입니다. 공유 경제 및 승차 호출 사업에 관련된 가장 인기 있는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회사 관계자들 중 일부가 이번 행사에 참석하여 “미래의 도시를 통한 우리의 변화 계획”에 대한 문제를 제시할 것입니다. 매년 도로 주행 차량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소형 차의 유용성에 대한 관심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청정 모빌리티

 이번 IAA 전시회에서 소개될 마이크로모빌리티의 새로운 성과로는 배기 가스 없는 전기 스쿠터, 자전거(사람이 직접 페달을 밟는 방식과 전기 자전거 모두 포함), 모페드, 벨로모빌, 초소형 자동차 등이 있습니다. 첨단 도로 주행 기술을 떠나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면 수직 이착륙(VTOL) 항공기를 살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빠르고 편리하며 배기 가스가 없는 유망 기술인 이 에어 택시는 단거리 및 중거리 대중 교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AA 트렌드 5: 지속 가능성

 “디지털과 기후 중립을 지향하는 미래의 모빌리티”는 올해 IAA Mobility의 지배적 주제인 만큼 지속 가능성은 이상 열거한 거의 모든 트렌드와 연관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율차와 커넥티드카의 효율은 더욱 향상될 것이며, 이에 따라 연료나 전력이 절약될 것이며, 전동화 기술을 통해 배기 가스가 감소할 것이며, 또한 지속 가능한 도시의 모빌리티 개념에 따라 도시 인구의 개인별 이동 수단에 대한 의존도는 줄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의 모빌리티에 대해서는 이 밖에도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여러 가지 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탄소중립연료(E-fuel), 전기 전용 연락선과 트럭, 수소를 이용한 이동 수단, 배기 가스 없는 비행 기술 등은 모두 이번 행사의 논의 사항입니다.

Wind m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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